26일부터 사찰의 하안거(夏安居)가 시작됐습니다. 하안거(夏安居)는 음력 4월 보름 다음날부터 7월 보름까지 석달동안 승려들이 한 곳에 머무르며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이릅니다.
강원 평창군 월정사에서 하안거 첫날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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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과 포행을 마친 스님들이 선원으로 들어서기 위해 계단을 오르는 모습입니다.
공양을 마친 스님들이 월정사 경내를 포행(산책)하고 있습니다. 백담사 등 일부사찰은 ‘폐문수행’이라고 해서 3개월 가까이 방에서만 수행을 하기도 하지만 월정사는 공양(식사) 시간과 포행 등을 허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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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적광전에서 ‘신축년 하안거 결제 법요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하안거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입니다.
사진·글=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