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자 6명…군 코로나19 환자 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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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다녀온 군 장병들이 전국 각지 군부대에서 잇따라 코로나19에 걸렸다.
국방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6명이다.
경기 가평군 육군부대에서 간부 2명이 확진됐다. 1명은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휴가 복귀 후 격리생활을 하다 2차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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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육군부대 병사 1명은 서울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가족 확진으로 자가격리됐다. 이 병사는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인제군 육군부대 병사 1명도 서울에서 휴가를 보낸 뒤 부대 복귀 때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기 오산시 공군부대 간부 1명은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생활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군부대에서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환자 9명이 이날 완치됐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97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943명, 완치자는 8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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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을 마친 30세 이상 장병은 전날 기준 11만6254명이다. 이는 30세 이상 전체 인원 13만2000여명의 87.7%다. 30세 미만 장병은 아직 예방 접종을 받지 못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