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일본 투자법인(SK Japan Investment 가칭)을 설립한다.
SK머티리얼즈와 SKC, SK실트론 등 3개사는 일본 투자법인 설립을 위해 각각 100억엔(약 1031억 원)을 출자한다고 24일과 25일에 걸쳐 공시했다.
SK그룹 지주회사인 SK㈜도 같은 금액을 출자해 법인 설립에 참여할 예정이다. 4개사가 일본 투자법인의 지분을 25%씩 가져가는 구조다. SK 일본 투자법인은 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와 신산업 등에서 투자처를 찾을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환경 등 ESG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며 재무적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