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 최장 10년 거주 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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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이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우미린 더 퍼스트’(사진)를 공급한다. 입주민은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17일 우미건설이 파주시 운정3지구 A-15블록에 짓는 우미린 더 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28층, 총 846채 규모다. 전용면적은 59m², 69m², 84m²로 수요자 선호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으로 공급되는 곳이라 무주택 요건을 벗어나는 등 퇴거 사유가 없다면 최초 계약 후 10년 이상 살 수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기업형 임대주택을 통칭한다. 2015년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입주 자격에 제한이 적고,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2년 단위)다. 전용면적 59m² 기준 임대료는 보증금 1억6100만 원에 월세 16만8000원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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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은 20, 21일 진행된다. 관련 서류 제출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당첨자 계약은 다음 달 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입주는 올해 8월로 예정돼 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