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681명 늘어 사흘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6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3만10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700명대를 기록한 지난 이틀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600~700명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66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해외 유입 환자 20명 가운데 9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1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1896명(치명률 1.45%)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887명 증가해 누적 12만1282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150명을 포함해 총 7883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9548명으로 373만122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7만9705명으로 총 90만5420명이 2차 접종까지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신규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사망 사례는 총 119건이 됐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