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미국 젬스타 중국 지사 두곳 등 조사 대상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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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자국 스트리밍 플랫폼 ‘로쿠’의 제소에 따라 최근 한국, 중국 등 국가 TV 제조업체에 대해 특허침해 조사를 개시했다.
12일 중국 관차저왕 등에 따르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10일 관세법 337조(지적재산권의 침해를 포함한 불공정무역 행위 관련 조항)를 근거로 중국과 한국, 미국 등 기업을 상대로 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세계 스마트 가전용 제어 기술 업계를 선도하는 미국 유니버설일렉트로닉스(UEI), 삼성전자와 LG전자, 미국 TV 가이드 제공업체 젬스타 중국 지사 두 곳과 홍콩 회사 한 곳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세계 최대 스마트 TV 리모컨 제조업체인 UEI로부터 제품을 받아 판매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미국 법인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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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작년부터 ITC는 DJI, 레노버, TCL 등 여러 중국 기업을 상대로 337조 조사를 개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