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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불타는 청춘’(불청)의 원년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1일 오후 10시15분 방송되는 불청에서 청춘들은 비가 내리는 날, 공기 맑은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떠난다.
신효범은 김도균과의 오랜만의 재회에 만나자마자 이모, 이모부 커플답게 “여보!”라고 우렁차게 외치며 반가움을 나타낸다. 이어 효범은 요즘 연애하냐며 얼굴이 좋아졌다고 그의 안부를 묻는다. 도균은 여자친구가 아닌 ‘유산균’ 때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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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갈채’의 최용준는 깜짝 즉흥 잼 연주도 선보인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풍경과 어울리는 두 사람의 즉흥 연주는 청춘들의 마음을 울린다.
또한, 불청 원년 멤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강수지와 김완선 역시 오랜만에 불청을 찾았다.
불청의 ‘첫 공식 커플’인 김국진x강수지의 연애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오랜만에 만난 청춘들은 각자 불청 첫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회포를 풀기 시작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광규는 “여기서 성공한 사람은 수지뿐”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치와와 부부’의 탄생을 옆에서 지켜봤던 원년 멤버들은 수지와 국진 중 누가 먼저 좋아했을지 추측하며 갑론을박을 벌인다. 효범은 “촬영 당시 수지가 국진오빠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았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수지는 정색하며 “좋아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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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