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스포츠잡지 표지에 등장 역대 조던 유니폼 경매 최고가
1982∼1983시즌 대학 유니폼을 입은 마이클 조던. 사진 출처 헤리티지 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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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8)이 대학 시절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서 약 15억 원에 낙찰됐다.
영국 매체 BBC 등은 10일 조던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시절 유니폼이 138만 달러에 팔려 역대 조던 유니폼 경매가 중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낙찰된 유니폼은 조던이 대학 2학년 때인 1982∼1983시즌에 착용한 유니폼으로 당시 미국 스포츠 전문 잡지인 ‘스포팅뉴스’ 1983년 3월호 표지에 커버스토리로 등장한 바 있다. 조던은 이 시즌에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남자 농구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조던 유니폼을 경매에 내놓은 헤리티지 옥션 측은 당초 경매가가 110만 달러(약 12억 원)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역대 조던 유니폼 중 최고가는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시절인 1986∼1987시즌에 입었던 유니폼으로 지난해 10월 48만 달러(약 5억3000만 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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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