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스1
통합의 정치를 추구했던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별세에 여야는 한 목소리로 애도를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이 전 총리는 6선 의원, 내무부 장관을 지내며 김대중 정부 당시 제33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며 “40여년 정치 인생 동안 초당적 협력과 협치를 중시했던 의회주의자, 늘 큰 정치를 보여준 거목 이 전 총리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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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난 이 전 총리는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사법고시에 합격해 판사, 검사로 근무했다. 정계 입문 뒤 집권 여당 원내총무(현 원내대표), 장관, 국회 부의장, 총리 등을 지낸 이 전 총리는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