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세종 광역BRT 노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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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발 사업이 정부의 광역교통시행계획안에 반영되면서 행복도시 서남부권(충남권) 발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공주시에 따르면 7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안)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에 공주-세종 광역BRT 사업이 반영됐다.
공주-세종 광역BRT 사업구간은 세종시 6-2생활권인 한별리에서 공주시 산성동까지로, 오는 2025년 운행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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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공주에서 세종청사 구간을 기준으로 기존 60분 걸리던 버스 이용시간이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그동안 BRT 사업유치를 위해 행복청에 담당 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국가광역 교통 업무에 협력해 왔다. 또 행복도시권 광역종합 계획 및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등에 해당 사업을 반영시키는 등 기반을 다져왔다.
세종시와의 상생협력협약과 행복도시권 광역BRT공동 추진 협약, 행복도시권 5개 도시 통합 환승 요금체계 구축협약 체결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영행 공주시 교통과장은 “충남 최초로 시행되는 공주BRT 사업은 그동안 소외되었던 행복도시 서남부권(충남권)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