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세종문화회관서 공연 어린이 눈높이 맞게 오페라 각색 첫날 의료진 및 가족 초청 종근당, 2011년부터 키즈 오페라 운영
키즈 호페라는 종근당홀딩스가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의 새로운 이름이다. 희망을 의미하는 홉(HOPE)과 오페라(OPERA)를 결합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고 한다. 하루 3회 각기 다른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제목은 ‘안녕? 딸꾹!’과 ‘수리수리 도레미’, ‘칙칙폭폭 씽씽’이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전국 곳곳에서 종근당 키드 호페라 공연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2011년부터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 병원을 찾아 ‘키즈 오페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새로운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변경해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