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참여 ‘비전 2030 위원회’ 8개 분과서 도시경쟁력 향상 논의
오세훈 서울시장.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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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향후 10년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는 ‘서울비전 2030’ 구상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민간 전문가와 실무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서울비전 2030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서울시의 도시 경쟁력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로 6개 ‘분야별 분과’와 2개 ‘특별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분야별 분과는 △비전 전략(7명) △글로벌 도시경쟁력(5명) △안전·안심 도시(6명) △도시공간 혁신(5명) △스마트 도시(5명) △공정·상생 도시(5명)로 구성됐다. 분과별로 민간위원과 실·본부·국 간부급 공무원이 참여해 향후 사업 추진 등을 논의한다. 2개 특별 분과는 △2030(3명) △50+시니어(3명)로 세대 관련 정책들을 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위원회에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정연만 전 환경부 차관 등이 참여했다.
시정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도 참여해 의제 발굴 및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분과별 외부 전문가는 주제에 따라 향후 추가 위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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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