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최근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링크(LINK) 파트너’를 선보였다. 제휴사가 마케팅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방문 고객 특성, 주변 상권 분석 등의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링크 파트너를 통해 제휴사는 삼성카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직접 활용해 더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다”며 “이런 점 때문에 제휴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제휴사가 마케팅을 요청하면 삼성카드가 해당 회사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들을 분석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대신 마케팅에 나섰다.
링크 파트너는 크게 △오퍼(offer·빅데이터 마케팅) △애드(ad·광고 서비스) △인사이트(insight·리서치 서비스) △리포트(report·분석정보 제공) △보드(board·트렌드 리포트) 등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고객 타기팅,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등 마케팅 전 과정을 직접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앞으로도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고객과 제휴사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