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8일 오후 11시 온라인 언팩을 열고 ‘갤럭시 북 프로’와 ‘갤럭시 북 프로 360’을 공개했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노트북으로 완전히 접어서 태블릿처럼 사용하거나 270도 정도 접어 텐트처럼 세운 뒤 영상을 감상하는 것이 가능한 제품이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을 호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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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등과 매끄러운 연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싱글 테이크’ ‘슈퍼 슬로우 모션’ 등 특수 효과를 적용한 사진을 자동 동기화해 갤럭시 북 프로의 갤러리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 등이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와의 연동도 빨라졌고, 스마트폰과 갤럭시 북 프로를 번갈아가며 연결하는 ‘쉬운 블루투스 연결’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에 사용해 온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갤럭시 북 프로 360에는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최신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 등을 탑재하는 등 고성능 하드웨어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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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며 성장이 정체된 듯 여겨졌던 PC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려 확산된 원격수업,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수요가 대폭 늘었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데스크톱, 노트북 등을 포함한 올해 1분기(1~3월) PC 판매량은 약 8268만 대로 지난해 1분기 대비 54.6%나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증가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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