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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엔은 ‘LED용 금속열전도핀 삽입형 방열기술’로 미국, 일본, 독일 등 국제 특허도 받았다. LED 방열기술은 대한민국 기술대상, 엔지니어 대상, 장영실상 및 신기술 인증 591호에 이어 1001호, 신제품(NEP) 인증을 받았다.
엔지니어 출신인 창업자 이영섭 대표는 2005년 대구 폴리텍대학 벤처 창업관에서 국내 최초 LED 조명회사를 설립한 경영인이다. LED 실내·외 조명 분야에선 아직 KS, 고효율 등 국가공인 인증제도가 시행되기 전부터 기술 기준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고 인증제도 도입 후에는 빠르게 이를 취득할 수 있었다. 이후 조달청 우수 제품 1호, 경기 양평대교 납품 등의 실적을 확보했다. 현재 대구 국가 산업단지 내에 생산 공정 현대화와 로봇 자동화 라인 구축이 완료된 4200평(1만3884m²) 규모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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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코넥스에 상장된 테크엔은 매출액의 5%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14년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연구개발 협약(MOU)을 맺고 2억 원의 기금을 쾌척했고, 대구지역 학교 40여 곳의 운동장, 교실, 체육관 등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대표는 ‘2017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대표회의’에서 1억 원을 기부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기도 했다.
그는 “융복합 사물인터넷(IoT) 탑재 조명을 목표로 시스템 제품을 개발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100년 장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