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 남양주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입은것으로 전해졌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4일 경기 남양주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재는 발생한 뒤 2시간여의 진화작업 끝에 완전히 진화됐다.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경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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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오피스텔은 지하 6층에 지상 19층 규모로, 불은 2층 용접 작업 중에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공사장에서는 약 60명의 작업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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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이 내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화재로 인해 1명이 사망했으며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4~5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부상자는 대부분 단순연기흡입 등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혹시 있을 인명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옥상과 각 층을 돌며 인명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