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NC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2020.11.2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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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가 고장났네요.”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구창모 이야기가 나오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구창모의 복귀 시점이 아직 오리무중이다. NC는 지난해 왼손 전완부 피로골절 부상을 당했던 구창모가 완벽한 몸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회복 시간을 줬다. 1군 스프링 캠프에서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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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40m에서 최대 70m까지 롱토스를 했다고 들었다. 70% 정도 던지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선수 본인이 몸상태에 확신을 갖지 못하면 1군에 올릴 수 없다. 이 감독도 “선수가 100%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직 본격적인 피칭을 하지 않은 만큼 복귀 시점을 정하기도 어렵다. 이 감독은 “피칭 스케줄이 나와야 정확한 복귀 시점도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