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W 규모… 개발청과 MOU
SK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주도하는 SK E&S가 새만금 수상태양광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SK E&S는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재생에너지 및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200MW(메가와트) 규모의 대규모 수상 태양광 사업 개발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 △RE100(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100%) 및 그린수소 기반의 새만금 그린산업단지 추진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 등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앞서 SK E&S는 새만금개발청이 주도한 ‘산업투자형 발전 사업’ 공모를 통해 ‘수상태양광 200MW 발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이후 SK E&S는 약 2조1000억 원을 투자 유치해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새만금을 국내 대표적인 탄소중립 혁신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