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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도소 신입 수용자 1명 확진…약 20일 만에 교정시설 발생

입력 | 2021-04-16 11:27:00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스1


경남 진주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교정시설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약 20일 만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기준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서 전국 교정시설 내 누적 확진자수가 1283명으로 늘었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진주교도소에 입소해 독거 격리돼 왔다. 전날 격리해제 전 PCR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교도소는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및 수용자 50여명에 대해 PCR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아울러 진주교도소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직원 및 수용자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법무부 측은 “15일부터 전국 교정시설 직원 및 75세 이상 수용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형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진주교도소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대응지침에 따른 확산 방지 조치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