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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 개미들은 최근 비트코인은 물론 테슬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 서학개미들 테슬라에 10조원 ‘몰빵’ : 특히 테슬라는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테슬라 종목 잔고는 91억4280만달러(10조2170억원 규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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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급등한 762.32달러를 기록했다.
◇ 비트코인 랠리 일등 공신 테슬라 :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테슬라가 비트코인 15억 달러어치를 매입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전기차 결제에도 비트코인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집함으로써 올 들어 비트코인 랠리에 불을 붙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는 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 공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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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시황. 코인마켓캡 갈무리
최근 암호화폐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코인베이스 상장 기대감 때문이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암호화폐가 주류시장에 편입되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투자자가 코인베이스 앱을 이용, 암호화폐 거래를 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시총은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인베이스가 상장에 성공하면 상장지수펀드(ETF)도 크게 활성화돼 암호화폐 투자가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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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