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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재보궐선거 본투표날인 7일 “민주당이 밉다고 서울시민의 삶을 10년 전으로 퇴행시키는 길을 선택해서는 안된다”며 유권자에 박영선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읍소했다.
서울 송파병이 지역구인 남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현재까지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남3구의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라며 “송파 표심, 강남3구 표심 어차피 안될 거라며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서울시민께서 민주당에게 주신 비판의 목소리 모두 가슴 아프게 받들고 있다”며 “얼마나 답답하고 실망했나, 민주당이 부족했고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 다시 신뢰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마음으로 혁신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