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건당국, AZ 백신 30세이하 접종 중단 검토”

영국 보건당국이 혈전에 대한 우려로 30세 이하 젊은층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영국 채널4 뉴스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두 명의 고위 소식통은 채널4에 “관련 데이터가 불분명하지만, 30세 이하 젊은층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다른 백신을 제공하자는 주장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내부에서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MHRA는 이런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이런 보도내용은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점이 혈전의 위험보다도 크므로 백신을 계속 접종해야 한다”는 MHRA의 입장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