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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신]아궤로, 10년 만에 맨시티 떠나기로

입력 | 2021-03-31 03:00:0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역대 최고 외국인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33·아르헨티나)가 10년 만에 맨체스터시티(맨시티)를 떠난다. 맨시티는 30일 구단 홈페이지에 “올해 여름 계약이 끝나는 아궤로와 작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1년 맨시티에 입단한 아궤로는 올 시즌까지 뛰면서 384경기 257골을 기록했다. EPL에서만 181골을 넣어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최다 득점자다. 맨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다비드 실바, 뱅상 콩파니와 함께 아궤로의 동상을 세우기로 했다. 아궤로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