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수 12만572명
30일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300명 대를 기록했다.
NHK와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364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일주일 전 같은 날 대비 신규 감염자 수는 11일 연속 증가했다.
이날 기준 최근 일주일 간 평균 신규 감염자 수는 약 361명으로 전주(약 308명)의 117.4% 규모로 증가했다. 18일 연속 증가했다.
364명 가운데 20대가 8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64명, 50대가 55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76명이었다.
중증 환자 수는 전날 보다 1명 줄어 39명이었다.
도쿄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342명→256명→187명→337명→420명→394명→376명→430명→313명→234명→364명 등이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572명으로 늘었다.
도쿄도는 긴급사태 선언 해제 후에도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 단축을 계속해 요청하고 있다. 감염자 수 증가가 계속되면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