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서비스 업체 최고영향력책임자 “사람들 삶에 영향력 미치고 싶어”
해리 왕손은 베터업에서 최고영향력책임자(Chief Impact Officer)란 직책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WSJ에 보낸 e메일에서 “나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력을 미치고 도움을 주고 싶다”며 “한발 앞선 진로 맞춤 서비스는 개인의 발전과 인식의 향상, 더 나은 삶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WSJ는 해리 왕손이 베터업 서비스의 전략 결정, 사회공헌 활동 등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관련해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론을 조성하는 역할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터업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리 왕손의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알렉시 로비쇼 베터업 최고경영자(CEO)는 해리 왕손에 대해 “의미 있고 알찬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해리 왕손의 영입을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왕손의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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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 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