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도 꼭 기억해야 할 사건,사람들이 있습니다.
천안함 폭침 11주기를 이틀 앞둔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입니다.
해군본부 장병들이 순직자들의 묘비를 닦고 있습니다.
백령도 서남쪽 해상에서 경계 임무중이던 천안함(PCC-772)을 북한 잠수정이 기습공격한 대형 도발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희생됐고, 수색작업 도중 한주호 준위도 사망했습니다
해외 5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합동조사단도 명백한 어뢰공격으로 결론내렸으나 이를 부인하는 주장들로 극심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
대전=홍진환 기자 j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