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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스포츠, 산악 시계 라인 랜드 컬렉션 알피니스트 2종 출시

입력 | 2021-03-23 15:17:00

세이코 스포츠, 알피니스트 SPB209J1(좌), SPB210J1(우)


 1881년 창립한 시계 브랜드 세이코는 세이코 스포츠 랜드 컬렉션 알피니스트 2종 SPB209J1과 SPB210J1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세이코 스포츠는 스포츠 애호가 및 모험가를 위한 시계 컬렉션으로 모든 한계에 도전하며 사용자들에게 더 큰 신뢰성과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알피니스트 2종은 세이코 스포츠 중에서도 산악 시계 라인인 랜드(Land) 컬렉션으로, 지난 2019년 12월 출시된 SPB121J1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소개되는 랜드 컬렉션이다.

해당 컬렉션은 디자인적으로는 방사형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브라운 및 그린 컬러 다이얼이 눈에 띈다. 골드 컬러의 인덱스와 핸즈는 다이얼 컬러 및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가죽 밴드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삼각형 모양의 인덱스와 독특한 디자인의 핸즈는 복고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이너 베젤에는 방위 표시를 적용하여 산악 시계로의 정체성을 확실히 했다. 무브먼트는 약 70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을 갖춘 6R35가 사용되었다. 20기압 방수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스펙을 갖추었음에도 케이스는 40mm 미만의 콤팩트한 사이즈를 채택했다. 또한 시스루 케이스 백으로 무브먼트의 정교한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밴드는 푸시버튼 타입의 3중 잠금장치를 적용하여 가죽 손상을 최소화하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