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사거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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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에서 50번째로 행복한 나라로 조사됐다. 1위는 4년 연속으로 북유럽 핀란드가 차지했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 해법 네트워크(SDSN)가 전 세계 149개국을 상대로 국민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를 담은 ‘2021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50위에 올랐다. SDSN은 20일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이 보고서를 발표한다.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50위로 지난해 61위보다 11계단 올랐다. 다만 조사 대상 국가는 지난해 153개국에서 올해 149개국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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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8위에 올랐던 미국은 14위로 순위가 4계단 올랐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대만이 19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일본은 40위, 몽골은 45위, 태국은 48위로 한국보다 높았다. 중국은 우리보다 2단계 낮은 52위로 나타났다.
반면 짐바브웨와 탄자니아, 요르단 등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들이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북한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SDSN은 유엔이 정한 세계 행복의 날(매년 3월 20일)을 맞아 GDP를 비롯해 선택의 자유, 건강한 생활방식, 사회적 연대 등을 기준으로 국가별 행복지수를 산출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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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DSN 연구원들은 관련 수치가 순위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