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인 2016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여객국제터미널에서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들이 제주 관광을 위해 입국하고 있다(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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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여행을 희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은 현지 중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9%가 코로나 이후 제주 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또 가족과의 개별여행이 70%로 높게 나타났으며 체류기간은 2박 3일이 47.5%로 나와 비교적 짧은 여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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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로서 제주의 매력은 자연환경(38.7%), 트레킹 코스(21%)와 즐길거리(12.5%) 순을 꼽았다.
제주도 관련 정보 수집 채널은 온라인 54.1%, 주변 지인 26% 순으로 온라인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지만 주변 지인도 비교적 높은 비중을 보였다.
제주 방문과 별개로 여행지로 선호하는 국가는 일본 25.5%, 한국 17.1%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제주연구원은 향후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트레킹코스 등 힐링상품을 개발하고 온라인과 바이럴 마케팅을 함께 추진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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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