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버거 도입 후 버거 판매 18%↑ 지난해 ‘빅맥’ 2000만개 판매 매출 9800억 원… 전년比 7.0% 성장 올해 적극적인 투자 추진 한국산 식재료 사용·대규모 채용 확대 車 2대 동시 이용 ‘맥드라이브’ 첫 도입
지난해 성과의 경우 매출 98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베스트버거 론칭 이후 버거 판매가 18%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빅맥’이 2000만개 이상 팔렸다고 전했다.
마티네즈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가맹점 포함 전체 매출이 7.0% 성장했다”며 “가맹점을 제외한 한국맥도날드 매출은 79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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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티네즈 대표는 지금 시점이 국내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마티네즈 대표는 “부임 후 한국 소비자들이 맥도날드에 보내준 성원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실천하는 가치를 반영하고 있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고 올해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 해로 삼고자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좋은 품질의 맛있는 메뉴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의 지구(환경)’, ‘식재료 품질 및 공급(품질)’, ‘지역사회 연계(상생)’, ‘일자리 포용 및 직원 개발(고용)’ 등 4가지 부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한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를 지원했던 행운버거 캠페인 등 소비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이웃을 돕고 보다 많은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채용의 경우 올해 정규직 직원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정적이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정규직 530명을 채용하고 정규직 전환 비율을 전년 대비 3.4배가량 늘린 바 있다. 지난 1988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정규직을 고용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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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네즈 대표는 “하루 40만 명, 매년 2억 명에 가까운 소비자가 맥도날드와 함께 하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는 자랑스러운 결과이면서 커다란 책임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큰 책임을 짊어진 브랜드로서 우리 미래와 환경, 사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하고 가속화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