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스포츠 단신]독일 뢰프 감독, 여름 ‘유로2020’ 뒤 사임

입력 | 2021-03-10 03:00:00


‘전차군단’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인 요아힘 뢰프 감독(사진)이 2021년 여름에 열리는 유로 2020을 끝으로 사임한다. 독일축구협회는 9일 “뢰프 감독 측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의 계약을 포기하고 6월 열리는 유로 2020 대회를 끝으로 조기 계약 종료를 요청했다. 협회도 이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부터 독일 대표팀을 이끈 뢰프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7년 국제축구연맹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뢰프 감독 후임으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로프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