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엔 한국계 세번째 전처와 아들도 참석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잡지 ‘피플’ 등은 케이지가 서른 한살 적은 일본인 여자 친구 리코 시바타(26)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윈 호텔에서 지난달 16일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날은 작고한 케이지 부친의 생일이기도 하다.
가까운 가족들만 초대한 이 결혼식에는 그의 세번째 전처인 한국계 여성 앨리스 킴과 그의 아들 카엘도 참석했다.
(NicolasCageOnFire 트위터)
2002년에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마리 프레슬리와 재혼했으나 그해 이혼했다.
2004년에는 스무살 연하의 한국계 앨리스 김과 결혼해 카엘을 낳았다. 김과는 12년을 살다가 2016년 이혼했다.
이어 2019년 7월 일본계 메이크업 아티스트 에리카 코이케와 네 번째로 결혼 했지만 4일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가 어떤 인물인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바타는 교토의 한 연예기획사에 소속된 배우로 2018년 일본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