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신임 서울상의 회장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에서 열린 서울상의 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2.23/뉴스1 © News1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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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서울상의 회장 선출 후 첫 인사에서 40대 팀장을 대거 발탁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 조세정책팀과 회원소통팀을 신설하고 기존 기업문화팀을 ESG경영팀으로, 국제본부는 국제통상본부로 개편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대한상의는 8일 총 32명 규모의 팀장급 승진 및 신규보임,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이날 인사 중 회계, 회원소통, 기업정책, 조세정책, 샌드박스관리, 고용노동정책, 미주통상, 유통물류정책 등 8개 팀의 신규 팀장 선임은 모두 발탁 인사다.
상의 관계자는 “조직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활력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기존 50대에서 40대의 젊은 팀장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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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업문화팀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팀으로 명칭을 바꿨다. 최 회장이 SK그룹에서 강조해 온 ESG 경영을 재계 전반에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국제본부는 국제통상본부로 개편했다.
지난달 23일 서울상의 회장에 선출된 최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사실상 대한상의 회장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이달 24일 상의 전체 의원 총회에서의 정식 선출을 앞두고 있지만, 최근 상의 직원들과 온라인 상견례 갖고 박용만 현 회장과 규제 샌드박스 관련 기업 대표들을 직접 만나면서 업무 인수인계를 받고 있다.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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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부장 Δ김의구 기획팀장 Δ이강민 회원CEO팀장 Δ이종명 제도혁신지원실장 겸 스타트업 지원팀장 Δ이성우 아주통상팀장
◇신규보임
Δ박병일 회계팀장 Δ이상준 회원소통팀장 Δ최규종 기업정책팀장 Δ송승혁 조세정책팀장 Δ강민재 샌드박스관리팀장 Δ유일호 고용노동정책팀장 Δ김형모 미주통상팀장 Δ이은철 유통물류정책팀장
◇전보
Δ김기수 대외협력팀장 Δ강명수 인사팀장 Δ정범식 IT지원팀장 Δ임충현 지역경제팀장 Δ진경천 회원협력팀장 겸 중소기업복지센터장 Δ오주원 원산지증명센터장 Δ이상헌 규제혁신팀장 Δ전인식 산업정책팀장 겸 코로나19대책반 점검팀장 Δ윤철민 ESG경영팀장 Δ추정화 구주통상팀장 Δ진덕용 글로벌경협전략팀장 Δ정영석 산업기술혁신팀장 Δ박준 스마트제조혁신팀장 Δ구재본 농식품산업협력TF팀장 Δ방창률 지역인적자원개발팀장 겸 산업인적자원개발팀장 Δ임철 자격평가기획팀장 Δ김종태 자격평가운영팀장 Δ이헌배 표준협력팀장 Δ김성열 데이터정보팀장 Δ엄성용 투자환경개선팀장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