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7일 2021년 대표축제 11개를 등급별로 선정해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친 이번 발표에서 최우수축제에는 효문화뿌리축제와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계족산맨발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효를 주제로 열려온 효문화뿌리축제는 지난해 우수축제에서 한 등급 상향된 최우수축제로 올라섰다.
우수축제로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유성온천문화축제, 대덕뮤직페스티벌,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이 선정됐다. 육성축제에는 대청호벚꽃축제, 유성국화페스티벌, 토토즐페스티벌, 디쿠페스티벌이 선정됐다.
광고 로드중
특히 해마다 5월에 열렸던 유성온천문화축제는 10월로 연기했다. 김창일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에도 축제는 대부분 비대면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대면 축제 관광 활성화와 전국적 인지도 제고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