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줄이고 시민 건강 증진
인천시는 제3경인고속도로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설치하는 등 45개소에 131억 원을 들여 10만5000m²의 도시 숲을 만든다고 4일 밝혔다. 생활권 도시 숲 확충사업을 위해 올 6월까지 미세먼지 차단 숲 3개소, 명상 숲 10개소를 설치한다.
도시바람길 숲, 스마트 가든 등 35개소는 12월 말까지 조성한다. 미추홀구 용현남초교, 부평구 부개여고 등 명상 숲 10개소와 중구 수인선 유휴부지 연결 숲 등 도시바람길 숲 7개소를 만든다.
또 영종대로 주변 녹지, 제3경인고속도로 주변 녹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 3개소, 산업단지, 공공시설 실내공간의 스마트 가든 20개소를 선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 숲이 도심보다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낮다. 도시 숲 1만 m²당 연간 46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