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단 화재 사고가 발생한 ‘코나’와 관련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리콜 비용분담을 결정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약 1조원의 리콜 비용에 대해 현대차 30%, LG에너지솔루션은 70%를 부담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고객 불편 및 시장 혼선을 최소화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리콜 비용 분담에 대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시장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