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유권해석으로 TV토론 불가 토론 주제는 '서울시 비전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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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2차 토론으로 맞붙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으로 TV토론이 제한된 만큼 이번 토론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제3지대 2차 토론회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6시50분까지 약 80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는 ‘서울시 비전과 정책’이며 형식은 1차 토론과 동일하다.
각 후보별로 2개 정도의 인터넷 언론, 방송 유튜브를 선정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는 방침이다. 안 대표 측에서는 시사포커스와 YTN플러스를, 금 전 의원 측에서는 연합뉴스TV와 채널A를 선정했다. 사회는 이재용 전 MBC 아나운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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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선관위는 22일 안 대표가 질의한 관련 내용에 대해 지난 2002년의 선례를 인용해 “토론방송은 중계방송의 형식으로 1회에 한해 방송할 수 있다”고 유권 해석을 내린 바 있다.
선관위는 방송사 또는 인터넷언론사가 자사의 유튜브·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및 다시보기를 제공하는 경우 허용되는 중계방송 횟수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묻는 안 대표의 질의에 “중계방송 횟수에 산입되지 않는다”며 제한 없는 토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