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코로나19 피해 맞춤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상호 의원, 이 대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1.2.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서울이 세계의 표준도시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중 한명이 서울시장을 맡으면 시민과 함께 최고의 서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서울시당이 주최한 우상호·박영선 예비후보 ‘함께 그리는 넥스트 서울! 시민과의 대화’에서 실시간 온라인 축사를 통해 “서울은 아시아에서 가장 활기찬 중심도시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 유명 건축가는 프랑스 파리가 세계의 문화 수도가 된 것은 에펠탑 때문이 아니라 상하수도 때문이었다고 말했다”며 “상하수도를 완비해 (당시)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됐기 때문에 세계의 문화·예슬인들이 파리에 모여들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표준도시에는 준비된 시장이 필요하다”며 “누가 후보가 되든 서울시에 요구되는 세계인의 기대를 충족하고도 남을 만큼 매력적이고 향기 나는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