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지반 약해졌을 가능성…강한 비에 토사재해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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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지진까지 덮친 일본에 이번엔 폭우가 상륙했다. 일본 열도에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저기압이 급속하게 발달한 영향으로 기타니혼과 히가시니혼 지역에 비와 바람이 강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3일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한 토사재해, 눈사태, 폭풍에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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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피난처에서의 감염 대책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지진과 관련한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재래 응급 대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대책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3일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는 규모 7.3 지진이 발생했다. NHK가 각 지역의 소방 당국 등의 발표를 집계한 데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총 부상자는 155명이다.
일본에서는 아직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중인 가운데 지진, 폭우 등 악재가 덮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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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