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서울시가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 완화로 대중교통 감축 운행을 조정한다.
오후 9시부터 최대 30% 감축 운행했던 지하철, 시내버스 운행을 15일 오후 10시부터 최대 20% 감축 운행으로 완화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가 이날 0시부터 28일까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감축 운행도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변경됐다.
광고 로드중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야간 시간대 승객 수요와 혼잡도를 지속 모니터링해 필요시 차량 운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라 학원, 독서실, 극장 등 업종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등 오후 9시 운영제한 업종은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완화한다.
식당·카페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오후 10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광고 로드중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 등 유흥시설은 집합금지를 해제하되 핵심 방역 수칙을 준수해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다.
다만 목욕장업은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사우나·찜질 시설의 운영 금지가 유지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