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신갈분기점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모습. 2021.2.1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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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인 12일 귀성·귀경객이 겹치며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전국적으로 도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전망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도로는 양방향으로 매우 혼잡해 연휴 기간 중 가장 정체가 극심할 전망이다.
전국 일일 교통량은 429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을 향하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8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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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주요노선 가운데 경부선 부산방면은 오전 9시부터 교통 혼잡이 시작될 전망으로 서울~수원신갈, 동탄 분기점~오산, 천안 분기점~옥산 분기점 구간에서 낮 1시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
서해안선 목포방면은 오전 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조남 분기점~매송~비봉 구간이 낮 1시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중부선 남이방면은 오전 6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정오쯤 하남~산곡 분기점, 마장 분기점~남이천, 대소 분기점~증평 구간에서 가장 혼잡하겠다.
영동선 강릉방면은 오전 7시부터 정체되기 시작해 오후 2시 마성~양지, 덕평~이천, 만종 분기점~새말 구간에서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 양양선 양양방면은 오전 10시부터 막히며 정오 강일~덕소삼패~남양주~서종 구간에서 가장 정체될 전망이다.
귀경길 주요노선 중 경부선 서울방면은 오전 10시부터 혼잡이 시작돼 오후 2시 북천안~안성 분기점, 기흥동탄~수원신갈, 금토 분기점~양재 구간에서 크게 정체될 전망이다. 서해안선 서울방면 역시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예상되며 정오 당진 분기점~송악, 발안~팔곡 분기점, 일직 분기점~금천 구간에서 가장 느리게 움직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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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양선 서울방면은 정오부터 정체돼 오후 3시 서종~남양주, 덕소삼패~강일 구간에서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