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美국무, 中양제츠와 첫 통화…“신장·홍콩·티베트 관련 中압박”

입력 | 2021-02-06 13:25:00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의 첫 통화에서 미국은 티베트, 홍콩,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옹호할 것이라고 중국을 압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 외교를 총괄하는 양제츠 정치국원과이 통화에서 “미국은 우리의 국익을 지킬 것이고, 우리의 민주주의 가치를 옹호하며, 중국이 국제 시스템을 악용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번 통화와 관련해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신장과 티베트, 홍콩 등에서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계속 옹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중국이 버마(미얀마)에서 발생한 군사 쿠데타를 비난하는 데 동참하도록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미국은 “동맹국들과 협력해 대만해협을 포함해 인도·태평양에서 안정을 위협하는 활동 그리고 규범에 기초한 국제 시스템을 훼손한 것에 대해 PRC(중국)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앞서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자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강경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신장 자치구에서 대량 학살을 저지르고 있다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내려진 국무부의 결정에 동의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