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주에 본사를 둔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앱) ‘팔러’(Parler).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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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극우성향 소셜미디어(SNS) ‘팔러’(Parler)의 최고경영자(CEO) 존 매츠가 해고됐다.
4일 AFP는 폭스뉴스를 인용해 존 매츠 팔러 CEO가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직원들에게 ‘이사회가 나를 내보냈다’는 내용의 메모를 보냈다고 밝혔다.
메모에서 매츠 CEO는 “지난 몇 달간 나는 나의 제품에 대한 비전과 자유로운 견해에 대한 내 신념, 팔러 사이트가 어떻게 운영돼야 하는지 등에 있어 끊임없는 저항을 만났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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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게시물에 대한 ‘최소한의 개입’만 표방하면서 지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및 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당시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강력한 ‘가짜뉴스 제재’에 나섰었다.
팔러는 그러나 올해 1월6일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 강성 지지자들의 미국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 후 폭력 선동 게시물들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구글, 애플, 아마존 등과의 거래가 끊어졌다.
구글과 애플은 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에서 팔러 앱의 다운로드를 전면 중단했고 아마존은 웹 호스팅 서비스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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