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3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1.2.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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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공수처 검사 지원자가 “생각보다 많다”고 언급했다.
김 처장은 4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날 마감되는 검사 지원 상황과 관련해 “어제 지원자가 많았는데 지금 구체적인 규모를 말하면 오늘 지원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숫자는 공개 안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6시 접수 마감 후 지원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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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국 공수처 차장은 검사 면접시 “수사 능력, 선진 수사 기법을 적용하려는 의욕, 경력, 사명감 등을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 차장은 이제껏 공수처가 접수한 고소·고발 등 50여건의 사건 중 실제 수사에 착수할 만한 사건이 몇 건이냐는 질문에 “검토 중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수사기관으로부터 고위공직자 범죄 혐의 통지나 사건 이첩을 받은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과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