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호정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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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해고 의혹의 당사자인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7급 수행비서가 1일 오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만난다.
류호정 의원실에서 수행 업무를 맡았던 7급비서 A 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류 의원에게 사과를 받고 바로잡는 것이 좋다는 당의 의견을 받아들여 예정되었던 대로 오늘 당의 중재를 받으려 한다”고 밝혔다.
먼저 A 씨는 의원실에서 해고된 건 자신의 일탈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담긴 언론 보도를 지적하며 “보도된 내용은 매우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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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원실에선 삼자대면하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A 씨는 주장했다. 그는 “보도 내용은 일방적 주장”이라며 “반박문을 작성하여 사실관계를 바로 잡으려 하였으나 당의 의견을 받아들여 당의 중재를 받으려 한다”고 했다.
끝으로 “한 번만 더 믿어보려고 한다”며 “그럼에도 제 명예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정의당 당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류 의원이 의원실 비서를 면직하는 과정에서 통상적인 해고기간을 준수하지 않고 7일 전에 통보해 노동법을 위배했다”고 주장했다.
류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저희 의원실에서 수행 업무를 맡은 7급비서가 지난해 12월 중순 면직됐다”고 알리면서도 통상적 해고기간을 준수하지 않은 건 절차상의 실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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