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일(현지시간) 발생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강하게 비난하며 구금된 정권 인사들을 풀어주라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얀마 의회 개회를 하루 앞두고 발생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 다른 정치 지도자들의 구금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번 사태가 “미얀마의 민주적 개혁에 심각한 타격이 된다”고 강조했다.
AFP통신은 당초 오는 4일로 예정되어 있던 미얀마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이번 군사 쿠데타로 인해 앞당겨 열릴 것으로 관측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