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엘 문도는 31일 메시와 바르셀로나 구단의 2017년 11월 재계약 당시 계약서 내용을 공개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메시는 계약이 끝나는 올해 6월까지 네 시즌 동안 약 5억5500만 유로(약 7456억 원)를 받는다. 시즌당 1억3800만 유로로 여기에 보너스 등 1억9290만 유로가 더해진다. 엘 문도는 “메시가 스포츠 역사상 최대 금액의 계약을 했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 구단을 망쳤다”고 지적했다.
최근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1억7300만 유로(약 1조5902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