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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미국골프기자협회 선정 2020 올해의 여성 골프선수

입력 | 2021-01-29 09:10:00


김세영(28·미래에셋)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뽑은 2020 ‘올해의 여성 골프선수’에 선정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29일(한국시간) “김세영이 GWAA 멤버들로부터 69%의 지지를 받아 생애 처음으로 ‘올해의 여성 골프선수’에 뽑혔다”고 밝혔다.

김세영은 2020시즌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과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승을 수확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김세영은 박인비(33·KB금융그룹)를 제치고 LPGA투어 올해의 선수에도 등극했다.

‘올해의 여성 골프선수’로 선정된 김세영은 LPGA투어를 통해 “이러한 중요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내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의 남자 골프선수’에는 미국의 더스틴 존슨이 선정됐다. 존슨은 2020년 마스터스를 비롯해 투어 챔피언십, 노던 트러스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등 총 4승을 휩쓸었다.

존슨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언론인들로부터 내 경기력에 대해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