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도로 더 결빙 가능성…안전운행"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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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28일 저녁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면서 일부 도로가 얼어붙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횡단하는 도로 중 1100도로는 어승생 수원지에서 옛 탐라대 사거리까지 구간이 얼어붙었다. 이에 따라 이 구간 대·소형 차량 모두 체인을 감고 운행해야 한다.
5· 16도로 또한 전 구간 체인운행을 해야 할 정도로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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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제1산록 도로는 대형은 정상운행되고 있으나 소형은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29일 낮까지 중산간 이상 1~5㎝, 해안 1㎝ 미만 등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해 현재의 도로상황은 점차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도에 눈이 많이 내리고 있어 도로가 현재보다 더 결빙할 가능성이 있다”며 “운행하는 차량들은 특별히 안전운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