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먼발치에서 이 모습을 보고 다가와 우산을 건내 주었다
노숙인은 눈을 피하기 위해 선물 받은 우산을 폈다
몇 걸음을 가던 시민이 다시 돌아와 머리의 눈을 털어주고 있다
시민이 품고 있던 핫팩 마져 건내주었다
노숙인은 따뜻한 온기를 느꼈는지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28일 오전 서울역 광장의 한 노숙자가 요란스럽게 쏟아지는 눈을 온몸으로 맞고 있다.
모자와 침낭에는 꽤 많은 눈이 쌓였다. 먼발치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시민이 다가와 쓰고 있던 우산을 건네주고 발길을 돌렸다. 몇 걸음을 걷고 다시 돌아와 품고 있던 핫팩까지 건네줬다. 핫팩을 손에 쥔 노숙인은 따뜻한 온기를 느꼈는지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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